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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성수동서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회 개최..특징은?

Kia
2024-10-18 15:28:36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장 전경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장 전경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S1’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관람객이 자사의 지향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Passage of Footsteps)를 시작으로,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Room of Relentless Innovators),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Room of Creative Risk-takers), 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공간(Room of Culture Vanguard) 순으로 마련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CIFIKA), 오토랍(Otolab)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운영된다. 공연이 있는 금·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다”며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전시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