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Hyundai
2024-10-22 11:54:41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과 승일희망재단은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장소는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채택됐다.

현대차는 자사 및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SUV 1대(투싼) 및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 외에도 루게릭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oot for Hope’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주요 사업장 10개소 자유투 모금 이벤트, 28개 그룹사 온라인 모금으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은 자유투 모금 이벤트를 통해 1골 당 기부금 1천 원을 적립해 임직원 모금액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 캠페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이동의 제약이 가장 큰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우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계신 환우와 그 가족 여러분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