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제네시스는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 KPGA·DP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와 통합돼 글로벌 대회로 진행됐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9(Back 9)’ 중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나흘간 약 2만 3천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출전 선수 및 캐디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선수단을 위해, 이동 차량 및 호텔 숙박 지원부터 해외 선수 가족 대상 한국 문화 체험 패키지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에서 골프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등 전용 굿즈, 제네시스의 골프에 대한 여정과 진심을 담은 히스토리 월 등을 통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했다. 이 밖에도, 수소 전기버스를 선수 이동 시에 적극 활용해, ‘ESG 경영’의 선례를 남겼다.
올해 경기는 4라운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이 김주형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G80 전동화 모델의 주인이 된 안병훈은 “한국 무대 우승은 10년 만인데, 쉽지 않았지만,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올해 마지막 시합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KPGA 출전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9위를 기록한 김홍택은 내년에 열리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G80 전동화 모델의 주인이 된 안병훈은 “한국 무대 우승은 10년 만인데, 쉽지 않았지만,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올해 마지막 시합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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