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터보 GT’가 환경부 인증을 마쳤다.
15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5일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이 완료됐다.
인증 결과를 살펴보면, 터보 GT의 상온 도심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44km, 고속 397km, 복합 423km로 확인됐다. 아울러 저온 기준 주행거리는 도심 281km, 고속 366km, 복합 320km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WLTP 기준 주행거리인 554km 대비 낮아진 수준이다.
타이칸 터보 GT는 최고 출력 1034마력, 최대 토크는 126.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2.3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290km다.
덕분에 2023년 9월 기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타임 7분 7초 55를 달성해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국내 기준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의 판매 가격은 2억 961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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