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서 미끄러짐 줄이는 겨울용 타이어..넥센타이어의 차별적 강점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게 됐다. 겨울철엔 날씨가 영하권을 맴도는 등 차갑기 때문에 가솔린차나 디젤차, LPG차 뿐 아니라 전기차도 고장이 잦아진다. 그런만큼 엔진이나 배터리, 부동액 등 사전 점검이 필수다.

특히 겨울철 도로는 눈과 얼음, 그리고 녹은 눈으로 인해 매우 미끄러워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단순한 권장 사항이 아닌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타이어 업계 및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고무가 단단해지지 않아 노면과의 마찰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이 개선돼 빙판길이나 눈길에서의 미끄러짐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날씨에서도 타이어의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극한의 겨울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중요한 이유다.

겨울용 타이어는 또 특수한 트레드 패턴이 적용돼 눈이 쌓인 도로에서도 배수 능력이나 견인력이 탁월하다. 이는 눈길에서의 그립력을 높여 차량이 제어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며, 녹은 눈이 있는 도로에서도 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로는 ‘윈가드 스포츠 2(WINGUARD SPORT 2)’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좌우 균일한 접지 형상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래서 눈길 조정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빙판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적화된 V 형상 그루브와 각도를 디자인에 새겨 넣어 배수 성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지그재그 형태의 무늬를 적용한 패턴은 눈길이나 빗길에서 접지면과 닿는 표면적을 증가시킨다. 제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차별적 요소다.

‘윈가드 스포츠 2’는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파나메라를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A6, 폭스바겐 골프 등에서도 신차형 타이어로 공급되는 등 품질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심하게 낮아지거나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