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HEV)’의 계약을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가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배기량 2500cc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22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7.1km/ℓ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엔진의 소음과 진동 및 풍절음을 낮추기 위해 NVH가 강화됐으며, 주행 질감 개선을 위해 서스펜션도 개선됐다.
아울러 기본 편의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인 PCS를 필두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등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을 아우르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마련됐다Toyota Safety Sense)’가 마련됐다. 이어 폰 프로젝션 기능이 마련된 ‘토요타 커넥트’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8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탑재된다.
XLE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파노라믹 선루프와 HUD, 2열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옵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캠리는 XLE와 XLE 프리미엄,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XLE 4800만원, XLE 프리미엄 536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며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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