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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35만 5729대 판매..‘쏘나타’ 판매 견인!

Hyundai
2024-12-02 16:22:58
현대차 2025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2025 쏘나타 디 엣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 6만 3170대, 해외 29만 255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57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12.3%, 해외 판매는 1.6%가 각각 감소된 수치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 3,170대를 판매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쏘나타가 6658대가 팔려 판매를 견인했으며, 아반떼 5452대, 그랜저 5047대 등 1만 7891대가 판매됐다.

RV 부문에선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 판매됐으며,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 4094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01대 판매됐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형세단 G80이 3487대로 가장 많았으며,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 95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면서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