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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고성능 PHEV ‘뉴 550e xDrive’ 출시..가격은 1억 1490만원

BMW
2024-12-23 10:45:20
BMW 뉴 550e xDrive 5시리즈 PHEV
BMW, 뉴 550e xDrive (5시리즈 PHEV)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소비자 인기가 높은 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나왔다.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폭발적인 성능과 우수한 친환경성을 겸비한 5시리즈의 고성능 PHEV 모델 ‘뉴 550e xDrive’를 23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BMW 뉴 550e xDrive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내연기관차의 생생한 감성과 순수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겸비한 고성능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섀시를 기반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

뉴 550e xDrive는 최고출력 313마력을 뿜어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은 489마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최대토크는 71.4kg·m에 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4.3초에 불과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강점으로 꼽힌다. 실시간으로 주행 상황을 감지해 최적의 감쇠력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더해져 차체의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ARS), 양쪽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롤 컴포트(ARC)를 장착해 민첩성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BMW 뉴 550e xDrive 5시리즈 PHEV
BMW, 뉴 550e xDrive (5시리즈 PHEV)

뉴 550e xDrive는 19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62km(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로 시속 140km까지 가속이 가능해 일상에서는 순수 전기차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3km(엔진+모터 기준)이다.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60리터의 연료탱크 및 52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으며, 기존에 비해 2배 개선된 7.4kW의 배터리 충전 속도를 지원해 충전 편의성도 향상됐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뉴 550e xDrive는 BMW 인디비주얼 21인치 에어로 휠과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리어스포일러를 적용해 외관에서도 고성능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등의 고급 옵션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뉴 550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