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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하루만에 3만3500대 돌파..카니발 위협!

Hyundai
2024-12-23 11:10:50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기아 인기 MPV 모델 카니발을 위협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23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데일리카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20일 단 하루만에 3만 3500대를 돌파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체 계약량의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환경부 인증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객 인도 시점은 내년 4월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대한 디자인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팰리세이드의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프는 사전계약 물량 중 60%에 달할 정도로 인기”라고 덧붙였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5060mm, 휠베이스 2970mm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65mm, 70mm가 커졌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모델은 전장이 5065mm에 달한다.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구성됐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2.5 터보 하이브리드와 2.5 터보 가솔린 모델 등 두 개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디젤 모델의 경우 반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라인업서 제외됐다.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출력은 334마력을 발휘한다. 1회 주유 시 무려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또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용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이 적용된 점도 차별적이다.

또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7km/ℓ에 달한다. 터보 시스템 적용으로 초기 가속 응답성이 뛰어나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4383만~6424만원 수준이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