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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SUV 대중화 앞장섰다!

Hyundai
2024-12-26 11:30:50
현대차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SUV 대중화 앞장섰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국내 SUV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화 선봉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까지 6년간 내수시장에서 총 28만 299대가 판매됐다. 대형 SUV에 속하면서도 연간 평균 4만 6717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 인기가 높았다는 평가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의 용도별 소비자 유형을 살펴보면 자가용이 24만 1082대가 등록돼 전체의 86.0%에 달했다. 반면 렌트는 3만 9159대로 14.0%에 머물렀다. 개인은 22만 4058대로 79.9%였으며, 법인및사업자는 5만 6241대(20.1%)였다.

성별 연령별로는 남성이 18만 6906대가 등록돼 83.4%에 달했으며, 여성은 3만 7152대(16.6%)에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만 5745대를 등록해 3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5만 8818대(26.3%), 40대 4만 6708대(20.8%), 60대 2만 9916대(13.4%), 70대 6599대(2.9%), 20대 6272대(2.8%) 순이었다.

참고로, 같은 기간 현대차 브랜드의 승용차 차종별 신차 등록대수는 그랜저가 59만 2466대로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아반떼 39만 9882대, 쏘나타 37만 3241대, 싼타페 34만 4271대 순이었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같은 기간 SUV 신차 등록대수는 기아 쏘렌토가 44만 8768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현대차 싼타페(34만 4271대), 팰리세이드(28만 299대), 기아 스포티지(27만 9222대), 셀토스(27만 564대) 순이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 모델이 7만 2252대가 판매돼 37.6%, 2.2. 디젤은 12만 58대로 62.4%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분변경 모델 뉴 팰리세이드의 경우 3.8 가솔린이 4만 2882대로 55.6%, 2.2 디젤은 3만 9107대(44.4%)로 역전됐다. 디젤차의 판매 저조 현상은 반친화 차량이라는 소비자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7인승, 9인승 모델로 디젤 엔진은 배제됐으며,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등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최근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단 하루만에 3만 3500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신형 팰리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