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EV3와 팰리세이드가 국내 소비자들의 신차 구입의향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BMW X3가 출시하자 마자 단숨에 6위로 뛰어올라 주목을 받는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자동차 소비자 2101명을 대상으로 신차 구입의향에 대한 주제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기아 EV3가 19.8%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18.9%로 2위를 나타냈으며,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12.7%), 현대차 아이오닉 9(12.5%), 캐스퍼 전기차(12.3%) 순이었다.
특히 BMW X3는 출시하자마자 10.5%로 단숨에 6위를 기록했다. X3에 이어 폴스타 폴스타4(7.1%), 기아 EV9 GT(6.9%), KG 모빌리티 액티언(6.9%), 쉐보레 콜로라도(6.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 구입의향에서는 남성은 팰리세이드, 여성은 캐스퍼 일렉트릭(전기차)를 선호했다. EV3는 남녀 모두 고른 선택을 받았으며, X3는 남성의 상승폭이 여성보다 살짝 컸다.
남성은 22.3% 팰리세이드를 꼽아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이어 EV3(21.2%), 그랑 콜레오스(14.9%), 아이오닉 9(13.7%), 캐스퍼 전기차(10.9%) 순이었다.
여성은 16.2%가 캐스퍼 전기차를 꼽았으며, 이어 EV3(15.8%), 팰리세이드(9.1%), 아이오닉 9(8.9%), 그랑 콜레오스(6.3%) 순으로 나타났다. BMW X3는 남성이 11.6%였으며, 여성 비율은 7.3%에 달했다.
한편, 연령별로는 40대의 경우 23.1%가 팰리세이드를 선택했으며, EV3(20.0%), 그랑 콜레오스(16.0%), X3(13.0%), 아이오닉 9(12.0%), 캐스퍼 전기차(11.6%) 순으로 집계됐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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