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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년 총 414만 1791대 판매..전년 比 1.8% 감소!

Hyundai
2025-01-03 16:50:30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작년 한해 동안 국내 70만 5010대, 해외 343만 678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14만 179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는 7.5% 감소, 해외 판매는 0.5% 감소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북미 현지 생산 체계 본격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위기 대응 체제 구축,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의 제조 혁신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에선 71만대, 해외시장에서는 346만 4000대 등 총 417만 4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그랜저 7만 1656대, 쏘나타 5만 7355대, 아반떼 5만 6890대 등 세단 총 19만 858대를 팔았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또 RV는 싼타페 7만 7161대, 투싼 5만 5257대, 코나 2만 8459대, 캐스퍼 4만 1788대 등 총 24만 5241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6만 9267대, 스타리아 4만 1118대 등 소형 상용차가 11만 1373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686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만 5854대로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GV80 3만 9369대, GV70 3만 4469대 등 총 13만 67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년은 전기차 캐즘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HEV 모델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