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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전기차 에메야, 환경부 인증 완료..주행거리 551km 달성

Lotus
2025-01-07 09:40:19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에메야(Emeya) 신규 모델의 환경부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마친 모델은 기본형인 ‘에메야’와 상위 모델인 ‘에메야 S’다. 두 차량 모두 동일한 주행거리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고속도로 주행거리 기준, 가장 뛰어난 성적표다.

환경부가 발표한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24km, 도심 503km, 고속도로 551km이며, 저온 환경에서도 최대 42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충전 속도 역시 동급 최고다.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춘 에메야는 초급속 DC 충전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불과 14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아울러 350kW 초급속 DC 충전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 에메야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인증 결과를 통해 로터스 하이퍼 EV 라인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에메야는 수입 전기차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는 물론, 로터스의 77년 역사가 녹아 든 짜릿한 주행 성능까지 체감할 수 있는 모델로 반드시 시승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로터스 에메야의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에메야 1억 4800만원, 에메야 S 1억 6990만원, 에메야 R 1억 99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