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아마존에서 차량을 판매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8일(한국시간) 아마존 오토스(Amazon Autos)를 통해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지난 2023년 11월, LA 오토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아마존을 통한 현대차 판매를 추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 현재 유일한 브랜드다”고 전했다.
차량 구매를 원할 경우, 원하는 모델과 색상, 기능 등을 검색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부터 전자 서명 서류 작성까지 가능하다.
이어 현대차는 특히 이런 구매 과정이 투명하고 포괄적인 가격을 제공하므로 미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딜러들이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가 돼 기쁘다”며 “이는 자동차 소매업의 미래를, 자동차 마케팅과 구매 방식을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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