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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에 엔비디아 기술 적용 계획..그 배경은?

Toyota
2025-01-08 14:54:56
토요타 GR 수프라
토요타, GR 수프라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가 CES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다.

8일(한국시간) 토요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25 CES에 참석해,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과 안전 중심 운영 체제 DriveOS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우선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차량용 슈퍼컴퓨터인 드라이브 AGX 오린은 실시간으로 센서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툴킷을 구성하는 컴퓨터다. 이어 DriveOS는 첨단 주행 및 차량 내부의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AI 처리를 지원한다.

토요타는 수년 동안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해 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과 훈련 시에도 활용했다. 특히 2년 전에는 차세대 토요타 차량에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를 탑재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동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엔비디아 자동차 담당 부사장 알리 카니는 “우리는 이미 클라우드 분야에서 토요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제 그 파트너십을 자동차 분야로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