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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X30 필두로 국내서 입지 굳힐 것”

Volvo
2025-01-09 10:06:31
EX30
EX30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지난해 총 1만 5051대의 판매고를 올려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볼보의 중형 SUV XC60이 지난해 국내에서 5988대의 판매고를 올려,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차지했으며, 전라인업 판매량 총 1만 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이 2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에서는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XC40(17%), S90(14%), XC90(11%), S60(8%) 등 세단과 SUV 모두 고른 판매를 보였다.

EX30
EX30

특히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XC90, XC60, XC40)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68%(1만 97대)를 차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 입어, 순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EX30의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UV 라인업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며 “특히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