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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7 Pro S, 주행거리 941km 달성..‘눈길’

Volkswagen
2025-01-16 16:29:42
폭스바겐 ID7
폭스바겐, ID.7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의 준대형 전기차 ID.7 Pro S가 테스트 주행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941km를 달성해 압도적인 효율성을 입증했다.

16일(한국시간) 폭스바겐은 8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D.7 Pro S가 단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941km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WLTP 최대 범위인 709km를 32.7%가량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ID.7 Pro S의 평균 전기 소비량은 100km당 9.2 kWh로 나타났다. 이는 디젤 차량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100km당 약 1리터에 해당하는 소비량이다.

폭스바겐 ID7
폭스바겐, ID.7

이번 테스트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경험 프로 드라이버들에 의해 나르도의 저속 서킷에서 진행됐다.

온도는 상온 5~15도 사이로, 다양한 교통 시나리오와 내구성 테스트를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12.5km의 서킷에서 진행됐다. 테스트 중 평균 속도는 29km/h로, 이는 대도시의 전형적인 출퇴근 시간 속도에 해당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ID.7 Pro S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 모델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7
폭스바겐, I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