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렉스턴 라인업 연식변경 단행 및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KG모빌리티는 렉스턴 라인업의 연식변경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옵션이 적용되거나 디자인이 변경되지는 않았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급 옵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트림 구성을 변경한 것이 주된 골자다.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의 트림이 단순화됐다. 기존에는 4개가 운영됐으나, 프리미엄과 노블레스 트림만 남게됐다. 이어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실속 있는 사양 위주로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프레스티지는 42만원 인하된 3699만원에 판매되며, 와일드는 기존과 동일한 3172만원이다.

이어 렉스턴의 트림도 프리미엄과 노블레스만 운영된다. 노블레스는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의 편의 사양은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로 묶어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사항을 확대했다.

특히, 블랙 디자인을 옵션으로 전환함으로써, 더 블랙 트림의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가격 부담에 망설였던 고객들도 블랙 엣지 옵션 추가만으로 고급스럽고 시크한 블랙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3953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블랙 외장제와 서스펜션, 언더커버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SE 기준 3699만원으로, 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