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정통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의 ‘2025년형 모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미라는 로터스의 77년 헤리티지와 모터스포츠 DNA가 담긴 스포츠카다. 차체 정중앙에 배치된 직렬 4기통, 배기량 2000cc 터보차저 엔진은 364마력의 최고출력과 43.9kg·m의 막강한 최대토크를 뽐낸다.
이처럼 강력한 엔진에 직결감이 뛰어난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와 합을 맞춘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4초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275km에 달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에미라를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5년형 에미라의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며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통해 최대 83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4년형 에미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로터스, 2025년형 에미라 V6 MT
한편, 로터스는 2024년형 에미라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선착순 20명에게 최대 700만원 상당의 취등록세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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