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롯데렌탈이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13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의 결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6%, 영업이익 34.7% 증가하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4년 총매출은 2조 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탈(신차, 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18.4% 증가했다. 4분기 B2C 월평균 리텐션율은 36.5%에서 54.8%까지 18.3%p 늘었다.
오토 단기렌탈의 매출은 제주 지역에서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중고차 매각 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7.1% 증가했다. 3분기 성수기 이후 효용가치가 감소한 단기 및 롯데렌터카 G Car 차량을 전략적으로 처분해 일시적으로 매각 대수가 늘었다.
2024년 주당 배당금을 120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을 완료했으며, 24년 배당금 확정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의 4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
롯데렌탈 대표 최진환은 “2024년은 신사업모델의 정착 기간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본원적 이익창출력을 향상했다”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의 사업 전략을 더욱 안정화하고 완결성을 높여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No.1 Player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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