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승무원 수면 관리 강화로 안전 운항 확보!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운항·객실 승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수면 관리 등 건강 증진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운항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승무원들이 희망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수면 관리 교육’이 가장 높은 비중(49%)을 차지함에 따라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 전문 의사를 초청해 △수면 관리 전략, △교대 근무 시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불규칙한 스케줄 근무 환경에서 승무원들이 효과적으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운항·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수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조종사 자격 유지 위한 ‘항공 신체 검사’ 상담 프로그램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한 조종사는 “안전 운항을 위해 조종사들의 피로도 관리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