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오는 3월 29~30일 양일에 걸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올해로 세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올 시즌부터 바이크 대회를 분리하고 서포트 이벤트를 모두 경기로 구성해, 자동차 전문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내구 레이스를 비롯해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 다양한 종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는 오거나이저 체제로 강화하고, 작년까지의 시간제 내구와 다르게 정해진 거리를 달리는 경기로 방식이 변경된다. 개막전은 300km를 달리기로 예정돼 있다.
신규 서포트 레이스는 2가지로 순위를 경쟁하는 본격적인 레이스로 진행된다. 차종과 실력에 구분 없이 각자 목표한 기록에 가장 근접하게 주행하는지를 겨루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으로 경쟁하는 ‘TC-타겟’과 BMW M 차량이 출전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겨루는 타임 트라이얼 형식의 ‘M 클래스(가칭)’이 펼쳐진다. 드리프트 경기는 드리프트 입문자 대상의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IDC)’이 진행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해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하는 인제 내구와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운 서포트 레이스들, 그리고 꾸준히 이어온 드리프트 대회까지 관객의 볼거리는 물론 대회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국제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3월 3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8월, 10월까지 총 4개 라운드를 진행한다. 인제 내구는 7월 예정된 인제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참가해 총 5라운드로 진행된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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