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의 자동차 시장 수요가 심상찮다. 업계 1위 비야디(BYD)가 조업 단축에 돌입했다.
중국중앙통신은 24일 “비야디가 중국 2개 공장에서 가동률을 축소하고 조업을 단축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는 중국 산시성 시안공장 근무 체계를 변경했다. 하루에 8시간씩 2교대로 조업하는 방식이다.
비야디는 또한 광둥성 선전공장의 조업 방식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근로자는 기존 3교대 근무가 아닌 2교대 근무로 일하게 된다.
중국 전기차 업계 1위가 이처럼 조업을 단축한 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개월 연속 판매량이 내리막이다.
다만 비야디는 이번 조업 방식 변경의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인 성명 발표를 거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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