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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사업 분사한 미쓰비시전기..전기차 시대 대응 나서나?

Mitsubishi
2023-04-25 09:56:59
미쓰비시 전기차 iMiEV
미쓰비시 전기차 i-MiEV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미쓰비시전기주식회사가 자동차 기기 사업 분사를 선언했다. 전기차가 불러온 산업 구조 변화가 유발한 나비효과다.

일본 로이터통신은 25일 ”미쓰비시전기주식회사가 1년 이내에 분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는 새로운 회사가 설립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부품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공정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양한 차량을 혼류생산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은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전기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체질을 바꾸기로 했다는 게 외신의 보도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와 협업해 첨단운전지원시스템 등 일부 사업에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미쓰비시 전기차 iMiEV
미쓰비시 전기차 i-MiEV

또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사업 등에서 철수하고, 직원을 전환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쓰비시전기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기기 사업은 분사가 예정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