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마크 필즈 전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메리 바라 현 제너럴모터스(GM)에 직격탄을 날렸다.
마크 필즈 전 CEO는 1일 CNBC방송에 출연해 “GM의 성장 전략에 대한 의문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GM의 전략을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전기차라고 믿고 전략을 세우고 자금을 마련했지만, 이는 조금 위험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토요타나 포드 같은 사례를 거론하며 그는 “다른 완성차 기업이 하이브리드 기술 등을 확보한 중간 단계를 거쳐 전기화로 이행했지만, GM은 이와 달리 즉시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나아가 그는 “메리 바라 CEO의 이 같은 선택은 GM의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심지어 그녀는 앞으로 18개월 안에 결과를 내놔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