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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한 대구미래차엑스포..관람객 관심 모은 전기차는?

Mercedes-Benz
2018-11-06 11:45:45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6만5천여 명 관람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6만5천여 명 관람

[대구=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폐막했다. 올해 미래자동차엑스포에는 22개국 247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를 찾은 관람객 6만5000명은 이 곳에서 미래차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자동차 전문가와 기업인들은 시민들과 함께 자동차의 미래와 인간 삶의 변화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전시됐다.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모델X와 일본 닛산의 신형 2세대 리프 등이 등장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 미래차엑스포 관람객이 전시회를 둘러보는 모습
대구 미래차엑스포 관람객이 전시회를 둘러보는 모습.

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차량인 EQ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수소차 시장 확대를 위해서 수소차 넥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과 인접한 중국 자동차도 등장했다.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장리 자동차기획발전처장과 자동차 분야 협력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고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관련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대기업과 SL, 평화발레오, 평화홀딩스 등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도 전시에 참가했다. 이밖에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다쏘시스템이 미래차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랑스 나비아의 국내 협력업체 스프링클라우드는 행사 기간 자율주행셔틀버스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한편 미래차엑스포와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는 국내 기업과 279건의 상담을 실시해 상담액 1천760만 달러(약 197억원), 계약예상액 600만 달러(약 6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엑스포에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작년보다 훨씬 전시장 짜임새가 높아졌다"며 "대표적 미래차 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