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신생 자동차업체인 징거자동차(Czinger Vehicles)는 1일(현지 시각) 첫 번째 하이퍼카 모델 '21C'를 발표했다. 신생업체가 처음부터 하이브리드 엔진 기반의 하이퍼카를 내놓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징거 21C의 차체 무게는 1240kg이며, 자체 제작한 배기량 2.8리터급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시스템 출력은 1250마력(11000rpm)에 달한다. 전투기 내부를 본딴 실내 공간에는 앞쪽 중앙에 운전석이 배치되었으며, 조수석 역시 뒷쪽 가운데에 배치된다. 이 같은 1-1 대형의 좌석 배치 역시 주행시 무게 분산을 위한 설계라는 게 징거 측의 설명이다. 한마디로 초경량, 초고성능 자동차이다. 징거 21C는 단 8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포토] 제트기 뺨치는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징거 21C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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