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그룹 계열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23일(현지시각) 까지 열리는 ‘2022 파리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프로토타입 ‘A110 E-ternite’를 공개했다.
‘A110 E-ternite’는 르노 전기 해치백 메간 E-TECH Electric 처럼 전기차 전용 CMF-EV 플랫폼 베이스로 개발된다.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60kWh 용량의 배터리팩은 앞쪽에 4개, 뒷쪽에 8개 등 총 12개 팩으로 모듈 형태로 제작됐다. 배터리팩 무게는 총 392kg으로 가볍게 세팅된 점도 주목된다.
전자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DCT 2단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효율성이 높고, 직결감이 뛰어나다는 게 알핀 측의 설명이다.
알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A110 E-ternite’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의 도달 시간은 4.2~4.5초 수준. 1000m 까지는 23.7초가 걸린다. 한 번 충전으로 WLTP 기준 42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차량 중량은 1378kg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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