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영토 확장을 노린다. 미국에서 확장을 시도하는 기가팩토리를 인도네시아와 멕시코에도 설립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12일 “테슬라가 총 7억7570만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에 기가팩토리 확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독일에서 55억 달러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설립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확장 및 설비 투자가 된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에 세포 테스트 실험실 등을 비롯해 총 5개의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 주에 테슬라가 기가팩토리 건설을 곧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역시 오랫동안 테슬라가 눈여겨보고 있는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8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CEO는 “전 세계적으로 10~12개의 공장을 지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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