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벤츠가 주요 엔진 공장을 전기차 시대에 걸맞게 전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2024년이면 전환 배치 작업이 완료된다.
독일 경제 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내연기관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2024년부터 독일과 루마니아, 중국에 위치한 주요 엔진공장에서 엔진 대신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양산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독일 카멘츠, 브륄과 중국 베이징 공장은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또 독일 운터튀르그하임 공장과 루마니아 세베슈 공장, 중국 베이징 공장은 전기 드라이브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외르그 부르처 메르세데스-벤츠 생산 담당 이사는 “새롭게 생산 공장을 배치해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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