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이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한 달 만에 무려 5만대를 설치했다는 내용이다.
중국 전기차충전인프라촉진연맹은 3일 “중국 전역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 규모가 한 달 만에 5만1000여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8.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에 신규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233만2000기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정부 주도로 설치하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만 놓고 보면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별도로 개인이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신규 설치 대수는 같은 기간 300% 이상 급증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충전기는 터라이덴, 스타차지, 윈콰이충 등 상위 15개사가 전체 시장의 93.6%를 점유하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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