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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소형 SUV..‘코나 N라인’ vs. ‘코나’, 디자인 차별점은?

Hyundai
2023-01-18 16:20:20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코나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2세대로 거듭나며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코나는 라인업에 따라 차별화 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신형 코나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버전인 EV 등 네 개 라인업을 구축해 순차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 먼저 투입되는 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들은 설연휴 이후 고객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부 인증을 마침과 동시에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전기차는 오는 3월쯤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나 N 라인 코나
코나 N 라인, 코나

2023 코나 N라인 전측면
2023 코나 N라인 전측면

2023 코나 전측면
2023 코나 전측면

디자인은 두 가지 버전이 마련됐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기본형’ 디자인과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의 ‘N라인’이 그것이다. 코나 N라인의 경우, 프론트 가니시, 알로이 휠 컷팅 디자인, 스포티함이 더해진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알칸타라 가죽이 적용된 시트가 포인트다.

먼저 기본형 모델을 살펴보면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체 중앙부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와 단절된 인상이다. 반면 N라인의 경우 해당 영역을 넓게 확대해 헤드램프 영역까지 맞닿은 모양새다. 이로인해 같은 차체 크기임에도 N라인이 시각적으로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진다.

2023 코나 측면
2023 코나 측면

2023 코나 N라인 측면
2023 코나 N라인 측면

측면은 휠 아치를 감싼 클래딩 색상이 차이점이다. 기본형의 경우 차체 색상과 다른 검은색 클래딩이 적용 됐고 N라인은 차체 색상과 동일한 컬러가 적용됐다. 또한 윈도우 라인 하단의 크롬라인 유무 역시 두 차종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후면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기본형의 경우 후면까지 이어진 클래딩이 리어 램프를 감싸 SUV의 면모를 강조했다면 N라인은 루프라인 상단에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배기구를 드러내는 등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코나 코나 N 라인
코나, 코나 N 라인

2023 코나 후측면
2023 코나 후측면

2023 코나 N라인 후측면
2023 코나 N라인 후측면

실내의 경우도 단정한 분위기의 기본형과 달리 N라인은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트는 알칸타라 가죽이 적용됐다. 일반 기본형은 인조가죽이 사용된다.

2023 코나 실내
2023 코나 실내

2023 코나 N라인 실내
2023 코나 N라인 실내

한편, 새롭게 출시한 2세대 코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537만~3097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