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월 들어 주가 급등에 환호하고 있다.
1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3달러(8.35%) 상승했다.
벤치마크인 S&P500 지수의 경우 같은 기간 상승률이 1.46%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GM은 이날 주가가 39.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4분기 GM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4분기 2.1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월가는 GM의 4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로 1.69달러를 예상했었다.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 나온 것이다. 지난 2021년 4분기 GM의 주당순이익은 1.35달러였다.
같은 기간 GM의 매출액도 431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406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GM은 수요 감소 우려와 공급망 경색을 더 이상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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