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내놓은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월드카어워즈 ‘2023 올해의 차’ 톱3 최종 결선에 포함됐다.
월드카어워즈(WCA, World Car Awards) 운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올해의 럭셔리카(World Luxury Car)’, ▲‘올해의 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 ▲‘올해의 도심형차(World Urban Car)’,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최종 톱3 후보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참고로 ▲‘올해의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선정됐다.
먼저, ▲2023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그리고 BMW X1(iX1) 등 3개 모델이 올랐다. 참고로 2022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아이오닉 6가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 2년 연속으로 현대차가 수상하게 된다.
또 ▲올해의 전기차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를 비롯해 BMW i7,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가 포함됐으며, ▲올해의 럭셔리카에는 BMW 7시리즈(i7), 제네시스 G90, 루시드 에어가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의 퍼포먼스카에는 기아 EV6 GT를 비롯해 닛산 Z, 토욭 GR 코롤라가 톱3에 선정됐으며, ▲올해의 도심형차에는 시트로엥 C3, 중국 브랜드 ORA의 Funky Cat(Haomao), 폭스바겐 Taigo(Nivus)가 포함됐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루시드 에어 등 3개 모델이 경합을 벌인다.
한편, 월드카어워즈(WCA)의 ‘올해의 차’를 비롯해 부문별 수상작은 오는 4월5일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생중계로 발표된다. 월드카어워즈 심사위원은 전 세계 32개국 총 100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됐다.
■ 월드카어워즈(WCA) ‘2023 올해의 차’ 및 부문별 후보 톱3
▲World Car of the Year - BMW X1 / iX1 - Hyundai Ioniq 6 - Kia Niro
▲World Electric Vehicle - BMW i7 - Hyundai Ioniq 6 - Lucid Air
▲World Luxury Car - BMW 7 Series / i7 - Genesis G90 - Lucid Air
▲World Performance Car - Kia EV6 GT - Nissan Z - Toyota GR Corolla
▲World Urban Car - Citroen C3 - ORA Funky Cat / Haomao - Volkswagen Taigo/Nivus
▲World Car Design - Hyundai Ioniq 6 - Land Rover Range Rover - Lucid Air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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