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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성능 왜건 ‘뉴 M3 투어링’ 출시..특징은?

BMW M
2023-03-09 10:21:20
뉴 M3 투어링
뉴 M3 투어링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M3 라인업 최초의 왜건형 모델인 뉴 M3 투어링을 9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뉴 M3 투어링은 BMW M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3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왜건형으로서 공간 활용성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BMW M은 뉴 M3 세단, 뉴 M4 쿠페, 컨버터블에 이어 중형 스포츠 세그먼트에 왜건형 모델인 뉴 M3 투어링을 투입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뉴 M3 투어링의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과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돼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직형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BMW 레이저 라이트, 대형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렬함을 더한다.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과 불룩하게 돌출된 오버 펜더가 적용됐으며, 공격적인 뒷범퍼,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테일파이프가 더해졌다. 블랙 하이글로스 루프와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감성도 엿보인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디지털화된 BMW의 최신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M 스포츠 시트가 기본 장착돼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리터이며, 40:20:40 비율로 분할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된다. 전동식 트렁크 도어와 독립식 뒷유리 개폐 기능이 적용돼 트렁크 사용이 편리하며, 루프레일까지 장착돼 다재다능한 고성능 투어링 모델로서의 확장성까지 갖췄다.

뉴 M3 투어링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단 3.6초.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탑재돼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뉴 M3 투어링에는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M Traction Control)과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 기록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M Drift Analyser), M 랩타이머(M Laptimer) 기능으로 구성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M Drive Professional) 등이 적용된다.

M 모드에는 로드(Road)와 스포츠(Sport) 모드 이외에 전자장비와 음악,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일제히 비활성화하는 트랙(Track) 모드가 추가돼 버튼 하나만으로 운전자가 모든 감각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콘솔의 셋업(Setup) 버튼을 누르면 엔진과 섀시, 스티어링, 브레이크 시스템 설정을 개별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2개의 M 버튼에 선호하는 설정을 저장해 운전자가 원할 때 불러올 수 있다.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서라운드 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M3 투어링
뉴 M3 투어링

이밖에 3-존 에어 컨디셔닝,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뒷좌석 선블라인드 등 고급 편의사양과 측면 수납 그물망 등을 포함한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오토매틱 슬라이딩 및 미끄럼 방지 레일로 구성된 러기지 컴파트먼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M3 투어링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3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