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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야심..“배터리 시장서 한국·중국 제친다”

CATL
2023-04-06 08:10:30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한국과 중국을 제치겠다는 야심을 인도네시아가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동남아시아 전문 매체 안타라뉴스는 2일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오는 2027년에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마인드아이디와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장관은 “계획중인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5년에 첫번째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의 리튬 배터리 수출 규모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투자청은 최근 마인드 아이디 회원사가 CATL 계열사와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