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이 대대적인 친환경차 실험에 착수했다. 전기차 비중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9일 “미국 정부가 10년 뒤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3분 2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보호청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은 5.8%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현실을 감안하면 매우 급진적인 규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이같은 미국 정부의 규제는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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