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 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26일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한 중국 전기차 신제품과 배터리 기술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시각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BMW 등 독일 주요 완성차 제조사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참관하며 주요 중국 전기차를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BYD, 리샹, 니오 등 주요 중국 현지 전기차를 확인한 뒤 위상이 커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많은 외국인 임원들이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발전상에 경악했다”며 2019년 이후 4년만에 중국 완성차 기술이 대거 발전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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