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완성차 업계 주요 임원들이 이례적으로 광산업계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글로벌 금속 광업 컨퍼런스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철광석, 알루미늄 생산 업체들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인 글로벌 금속 광업 컨퍼런스에 완성차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테슬라,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 업계 고위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금속·광물 업체 인사들을 만나 배터리용 광물 공급망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제네럴모터스(GM)는 지난해 리튬 조달 계약을 체결했고, 포드는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테슬라도 광산기업 시그마리튬 인수를 검토 중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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