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공장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이 지나치게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22일 “미국 상원의원이 GM 배터리 공장의 임금 수준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인 배터리 공장의 근로자 임금이 완성차 공장 임금보다 훨씬 더 낮다고 지적했다.
오하이오 워렌의 얼티엄셀즈 공장 근로자는 시간당 16.50달러를 받고, 7년 근속 후 20달러를 받지만, GM 공장의 노조 소속 근로자들은 시간당 32달러 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샌더스 의원은 “이는 완전히 잘못된 방향이며, 배터리 공장 근로자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숀 페인 위원장도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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