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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전기차 보조금 정책 혼란스럽지만...여전히 잘 팔려

Kia
2023-05-28 10:59:39
기아 인도 전략형 MPV 카렌스
기아 인도 전략형 MPV 카렌스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의 전기차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보조금 정책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장세다.

인도소사이어티는 26일 인도의 2023년 회계년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도에서 팔린 전기차 대수는 115만202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2만6861대 보다 58% 증가했다.

BMW 인도 판매법인 사진 러시레인
BMW 인도 판매법인. (사진: 러시레인)

특히 이륜차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개인용 차량 뿐만 아니라 택시 업체들도 상업용 전기차를 받아들이면서 사륜 전기차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관건은 보조금 정책이다. 현재 인도에서 전기차를 판매 중인 16개 제조사는 인도의 보조금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 전기차가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으려면 부품의 절반을 인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