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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이너가 전하는..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차별점은?

Chevrolet
2023-06-22 12:08:48
GM 왼쪽부터스튜어트 노리스 디자인 부사장 이화섭 디자이너 황보영 디자이너 김홍기 디자이너
GM, (왼쪽부터)스튜어트 노리스 디자인 부사장, 이화섭 디자이너, 황보영 디자이너, 김홍기 디자이너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넓은 공간’, 즉 고객이 원하는 바를 쉐보레 브랜드에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신규 컬러 출시를 앞두고, 20일 서울 강남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만난 스튜어트 노리스(Stuart Norris) GM 인터내셔널・중국 디자인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오리지널 트랙스의 ‘소형 SUV 시장 개척’이라는 혁신을 잇는 차량”이며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차량 안팎에서 시각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노리스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차량 비율이 매우 좋고 뛰어난 인테리어 감각과 함께 충분한 공간감을 갖췄다”며 “B세그먼트의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눈에 띄는 매력, 독특한 장점을 지닌 차”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와 함께 GM의 여러 글로벌 디자인 센터 중 한국 스튜디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협력과 집중에 특화돼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기술에 대한 적응 능력도 뛰어나기에 고객에게 어필하는 자동차를 디자인 할 수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쉐보레 스튜어트 노리스 부사장
쉐보레, 스튜어트 노리스 부사장

디자인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이날 함께 참석한 황보영 디자이너는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협업이기 때문에 가상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며 “이를 위해 HMD(Head Mounted Display)와 같은 최신 기기들을 활용하다 보면 북미와 한국 등 전혀 다른 공간에 있어도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며 리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CMF 담당 김홍기 디자이너는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는 개발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역경을 헤쳐 나온 컬러”이며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프트하면서도 밀키한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에 활용하기 어려운 그린 컬러이지만 파스텔톤을 적용함으로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닌 도심과 아웃도어에서의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피스타치오 카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피스타치오 카키

한편, 행사가 진행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니처 모델 전시와 함께 세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다. 프라이빗한 제품 체험과 아트 콜라보,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통 아메리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통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