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토요타가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더 우선 순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차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최근 행보와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다.
오토모티브뉴스는 3일 사토 코지 토요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기차 집중도를 높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수소차가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토 코지 CEO는 자신의 임기인 2030년까지 수소 인프라와 미래형 연료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계획이다.
그는 “우리는 수소가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소 생산과 운송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전기차를 포기한다는 건 아니다. 토요타는 최근 전기차 우선 전략을 선언한 바 있다.
전기차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수소차가 토요타의 최우선 순위라는 의미라고 오토모티브뉴스는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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