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마이크로배스트에 지급하려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AP통신은 20일 “미 에너지부가 미국 배터리 업체인 마이크로배스트에 지급하려고 했던 2억 달러의 보조금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마이크로베스트와 중국과의 관계를 이유로 이 업체에 보조금 지급을 비판했다. 이와 같은 미국 정치권의 주장을 미국 에너지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마이크로배스트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위해 테네시 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에너지부와 보조금 수여에 대해 협의 중이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마이크로배스트와의 협상이 철회되었다”고 발표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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