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자동차를 생산하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해 구인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완성차 업계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카우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고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공장이 완공될 경우 여기 필요한 인력이 4000명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불과 100마일 떨어진 지역에선 BMW가 세계 최대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같은 주에 볼보와 메르세데스-벤츠도 자동차 관련 공장 투자를 잇따라 발표한 상황이다. 인력 유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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