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재생 가능한 연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미국 행정부가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원래 전기차 제조사가 매립지나 농장에서 수집한 재생 가능 천연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이 당초 계획을 바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천연가스를 제외하자, 미국 정부가 보조금 지급 규정 초안에서 천연가스를 제외했다는 것이다.
정유사와 재생 연료 생산업체, 그리고 천연가스 관련 업체는 이와 같은 규정 변경이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이처럼 규정을 변경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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