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13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6월의 2만6756대 대비 21.0%가 감소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931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순을 나타냈다.
이어 포르쉐 953대, 미니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 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3대, 링컨 50대, 람보르기니 45대, GMC 41대, 혼다 31대, 마세라티 30대, 롤스로이스 29대, DS 25대, 재규어 4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8106대가 등록돼 85.7%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일본차는 1741대(8.2%), 미국 1291대(6.1%)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9068대(42.9%)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리드차는 6692대(31.7%), 디젤차 2311대(10.9%), 전기차 2077대(9.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990대(4.7%)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520(886대)이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50(655대), 렉서스 ES300h(568대) 순을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정윤영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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