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에서 범죄율 높은 도시로 알려진 시카고가 현대차·기아에 소송을 걸었다. 현기차 때문에 자동차 범죄가 늘었다는 주장이다.
CBS방송은 26일 “미국 시카고시가 최미국 일리노이주 쿡카운티법원에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는 현대차·기아가 차량에 표준 도난 방지 기술을 장착하지 않아 자동차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시카고 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시카고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 범죄 중 41%는 현대차·기아였다.
시카고시는 “현기차 때문에 자동차를 둘러싼 범죄 행위가 펼쳐졌다”고 주장하며 현대차·기아가 시카고시에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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