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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위한 일본의 집념

2023-08-28 09:56:30
솔리드파워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파워, 전고체 배터리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주요 명문 대학들이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26일 최근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주요 대학의 움직임을 집중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공립대학은 최근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한다. 통상 배터리 전해질은 게르마늄을 사용하는데, 게르마늄은 전 세계 생산량의 60~70%를 중국이 독점하고 있다.

닛산 전고체 배터리
닛산, 전고체 배터리

이에 따라 오사카공대는 게르마늄 대신 리튬, 인, 유황 등을 사용해 전해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도요도립대도 깨지지 않는 전해질을 개발했다. 전극 소재가 수축하거나 팽창해도 전해질과 전극 사이에 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진다. 이를 사용하면 역시 게르마늄이 불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