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 정부가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도의 선택은 미국이다.
인도 인디아타임즈는 3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테슬라의 전기차 관세 인하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정부에 전기차 관세 인하를 요구했다. 인도 정부는 만약 테슬라가 인도에 전기차 공장을 세운다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역시 인도에 10억달러 규모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이를 승인하지 않으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와 같은 행보에 대해 인디아타임즈는 히말라야 남쪽 아루나찰프라데시주와 카슈미르 지역 악사이친 고원을 두고 국경 분쟁 중인 양국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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